코로나19로 인해 음식점이나 코인노래방 등 많은 가게들이 QR코드를 사용하여 입출입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요즘 들어 많이 사용하고 있는 QR코드.
사용만 했는데, QR코드의 정의와 원리에 대해서도 알고 계셨나요?
QR코드란 무엇인지, 어떠한 원리로 데이터를 읽을 수 있는 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QR코드란?
QR코드는 'Quick Response'(고속 응답)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로, 1994년 일본 Toyata 자회사인 덴소웨이브사가 자동차 전용 부품을 구별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하였습니다.
이름 그대로 빠르게 인식이 가능하며, 가로, 세로 형식의 2차원으로 되어있습니다.
2차원 형식으로 정보를 담기 때문에, 1차원 바코드보다 더 많은 양의 정보를 담아낼 수 있으며, 숫자, 알파벳 등의 문자 뿐만 아니라 작은 용량의 동영상도 저장이 가능합니다.
QR코드는 크기에 따라 버전 1에서부터 40까지 있습니다.
버전 40의 경우 가로와 세로를 각각 177개의 사각형으로 나누어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또한, 종류도 다양합니다.
초기에는 자동차 부품공장이나 배송센터에서 사용하려고 했으나, 지금은 사용처가 다양해졌습니다.
가게나 카페 출입시에도 사용이 가능하고, 모바일 쿠폰, 광고, 마케팅 등에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서점에서 책을 구매하는 경우, 해당 서적의 홈페이지나 문제풀이 동영상과 연결이 되는 QR코드도 존재합니다.
매주 토요일 로또 당첨 확인 시에도 사용 가능합니다.
QR코드의 원리
QR코드는 크게, 빠르게 위치를 찾아주는 패턴, 얼라이먼트 패턴, 셀 패턴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위치를 찾아주는 패턴은 그림과 같이 모서리 세 부분에 사각형의 형태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사각형의 형태인 이유는 장부나 전표 등에 출현율이 가장 낮기 때문입니다.
주변에 다른 모양이 있는 경우, 그 모양을 QR코드로 인식해버릴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패턴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또한, 일본 개발팀에서 밤낮으로 조사를 하여 인쇄물에서 가장 적게 사용되는 비율을 찾게 되었는데, 그 비율이 1:1:3:1:1 이었다고 합니다.
이 덕분에 360도 어느 방향에서 감지해도 이 비율만 찾아낼 수 있으면, QR코드의 위치를 정확하고 빠르게 파악 수 있습니다.
얼라이먼트 패턴은 QR코드에 이물질이 묻거나 일그러진 경우에도 인식이 가능하게끔 하는 역할을 합니다.
셀 패턴은 흑백의 조화를 통해 만들어지며, 실제로 데이터가 저장되는 영역입니다.(컴퓨터 2진법과 동일)
QR코드 인식은 적외선 센서를 통해서 하게 되는데, 검은색은 빛을 흡수하고, 흰색은 빛을 반사하여 셀 패턴 안에 기록된 패턴을 읽게 됩니다.
이상으로 QR(큐알)코드의 정의와 원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추가로, QR코드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신 분은 아래 주소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 참고: https://www.qrcode.com/ko/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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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되는 참고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