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at 영역별 풀이 방법

삼성 입사의 최대관문이라 하는 gsat 인적성 시험.
주어진 시간동안 얼마나 많은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풀어내느냐의 싸움입니다.
정확하고, 빠른 풀이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영역별 공략법을 소개합니다.

언어 영역

 ▶ 문제를 많이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독해력을 점검해나가면서 보는 것이 좋습니다.
문제를 다 풀고 채점을 하고나서, 수능공부를 했던 것처럼 문단별로 핵심내용을 정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독해력이 단기간에 길러지는 것은 아니지만, 양치기 전략으로 많은 문제만 풀고 넘어가기엔 허점이 너무 많습니다.
 

 ▶ 한자어나 동음이의어는 모든 뜻을 다 알기 어렵습니다. 문제를 풀면서, 단어의 대략적인 느낌을 알아가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곤욕과 곤혹에 대해 기억한다고 할 때, '곤욕'은 '심한 꾸지람을 들어가며 힘들어하는' 그림을 생각하고, '곤혹'은 '당황해서 땀을 삐질삐질 흘리는' 모습을 떠올리는 것입니다. 단어의 쓰임새를 그림으로 기억하는 것인데, 기억하기 어려운 것들만 적용할 것을 추천합니다.

수리 영역

 ▶ 기본 계산은 당연히 수식을 모두 기억하고 계셔야합니다.
하지만, 정석적인 풀이는 시간을 잡아먹는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몇 가지 꼼수들이 있습니다.
 ① 보기의 끝자리가 다를 경우, 끝자리만 계산해서 답을 구한다.
 ② 끝 2자리가 같을 경우, 앞자릿수를 계산한다.
 ③ 소금물(설탕물) 농도, 나이, 비율 문제는, 농도와 소금물의 질량비로 푼다.
등이 있습니다. 유튜브를 찾아보시면, 꼼수들을 알려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 분들의 노하우를 습득하여, 자료해석 문제를 푸는데, 시간을 더 쓰셔야합니다.

 ▶ 자료해석은 제목, 단위, 차트의 축 등을 먼저 확인하셔야 합니다.
보기를 보는 순서는 1번부터 보셔도 되고, 3번부터 보셔도 무방합니다.
여기서 핵심은 최대한 나누기 계산을 피하는 것입니다.
나눗셈을 곱셈으로 바꾸어 푸는 것이 실수도 적고, 시간 단축을 하는데 유리합니다.
예를 들면, "15년 남학생의 수와 여학생의 수의 비율은 24%이다." 라는 보기가 있을때, 여학생의 수/남학생의 수 = 0.24를 구하는 것보다 '여학생의 수 = 남학생의 수 * 24/100'을 구하는 것이 실수도 적고, 계산이 빠릅니다.
그리고, 많이 풀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무원 기출문제를 풀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추리 영역

어떤/모든과 같은 문제가 나오게 되는데, 도식화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벤다이어그램을 통해서든, 꼬리 물기를 통해서든 문장을 그림으로 표현하여 빠르게 풀어내야합니다.
벤다이어그램과 관련한 풀이법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모든 p → q: Q가 P를 포함
 ② 어떤 p → q: 교집합이 있도록 그림
 ③ p → ~q: ~Q가 P를 포함

어떤과 관련한 풀이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어떤 A는 B다.
   = A와 B의 교집합이 있다.
   = 어떤 B는 A다. (순서를 바꿔도 무방합니다.)
 ② 어떤 A가 B다 ≠ A의 일부는 B이고, 다른 A의 일부는 B가 아니다.(넘겨짚기를 하면 안됩니다.)
 ③ '모든 A가 B다'가 '참'이면 '어떤 A는 B다'도 '참'이다.
 ④ '어떤 p는 q다.'의 대우는 없다.

언어추리-참/거짓 문제는 다음과 같이 풉니다.
  ① 충돌하는 명제 찾기
  ② 직접 멘트를 하는 경우 주목하고, 표시하기 (AB>0, AB<0)
  ③ 참/거짓의 인원수가 나눠진 경우에는 팀을 나누기

도식추리는 알파벳과 숫자를 미리 적어두고, 빠르게 찾아보는 식으로 접근합니다.

유튜브에 공략법이 있으나, 본인의 기준이 확립되지 않은 상황에서 듣게 되면, 헷갈리게 됩니다.
유튜브를 듣는 것을 추천드리나, 그 전에 확실히 나만의 기준을 세우고 들으실 것은 추천합니다.

시각적사고 영역

펀칭은 반대로 그림을 그려보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접히는 부분은 대칭을 이룬다는 것을 생각하시면, 이 두가지 사실만으로도 생각보다 쉽게 문제가 풀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개도는 맞닿는 면을 1, 2, 3처럼 표시를 해줘야 합니다.
특히, 전개도 문제는 방향성을 갖는 모양에 대해 문제를 자주 출제하기 때문에, 방향이 있는 모양에 유의해서 봐야합니다.

블록결합은 특이한 모양을 중심으로 보거나, 단면의 모양을 보기에 그려가며 소거법으로 접근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주변 합격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2달 전부터 준비를 했다는 얘기가 많았습니다.
머리가 좋은 친구들은 일주일만에도 붙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만, 넉넉히 2달 전부터 준비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한 권을 꼼꼼히 풀고, 반복하고, 여러 권을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이상으로 삼성고시라 불리는 gsat 영역별 공략을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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