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 재테크 이야기/주식

친구에게 전하는 주식 이야기 ① - 왜 주식을 해야하는가

공돌이의 재테크 이야기 2021. 11. 25. 01:08

사실, 굳이 주식일 이유는 없다.

내가 열심히 번 돈을 어딘가에 투자를 하는 행위 자체가 중요한 것이다.

돈이 돈을 번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우리는 투자 행위를 통해, 돈을 이용해서 더 큰돈을 벌어와야 한다.

그리고, 나는 그 투자 행위의 수단 중 하나인 주식 투자에 대해 얘기하고자 한다.

 

 



성당을 짓는 벽돌공 이야기에 대해 들어본 적 있는가?

한 명은 먹고 살기 위해 이 일을 한다며, 일을 하는 내내 불평이 가득했고, 다른 사람은 성당이 완성되었을 때, 오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긍정적인 마인드로 힘을 내 일을 했다.

두 사람의 태도에 차이를 가른 것은,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의미였다.

내가 하는 행위에 대한 의미를 알면, 보람이 느껴진다.

그렇기 때문에, 왜 해야 하는지 이유를 알고 시작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주식을 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내가 하는 투자의 의미를 알고, 즐거운 마음으로 하길 바란다.

 

 

먼저, 투자는 왜 해야하는 것일까?

인플레이션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인플레이션이란 쉽게 말하면, 2만 원으로 치킨 1마리를 사 먹을 수 있던 것이 3만 원을 줘야 치킨 1마리를 사 먹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치킨 1마리의 가치는 같지만, 돈의 가치가 떨어졌기 때문에, 위와 같은 일이 생긴 것이다.

거시적인 관점에서 낮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 일자리가 생기고, 월급이 상승하여, 소비, 임금, 고용의 선순환 효과가 일어난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이 긍정적인 수준 이상만큼으로 가속화되면, 화폐의 가치가 떨어진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화폐 가치 하락을 헷지(회피)하기 위해서, 우리는 투자를 해야 한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와닿지 않는다.

현실적으로 와닿는 이야기를 해보자.

우리는 돈이 필요하다.

돈이 없을 때, 마음 아픈 이야기를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돈이 없으면, 현실적으로 가정을 꾸리기 힘들고, 아이를 낳아 기르기도 힘들다.

또한, 부모님이 편찮으셔서 병원에 입원해 계실 때에, 치료조차 해드리지 못할 수도 있다.

자식 돈이 아까워 집에 가야겠다고, 의사와 실랑이하는 모습을 본다면 어떻겠는가?

내가 투자를 해서, 돈을 여유 있게 가져야 하는 이유는 이것들이다.

돈이 없어서, 원치 않는 선택들을 하지 않기 위해, 투자로 돈을 불려야 한다.

 

 

본론으로 넘어가서, 왜 주식을 해야 하는 것일까?

다른 투자도 아닌, 내가 주식을 추천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① 시드라 부르는 초기 자본이 부동산만큼 많이 필요하지 않다.

 ② 코인만큼 불안정하지 않다.

 ③ 워런 버핏이나 피터 린치와 같은 대가들의 방법이 공유가 되어있다.
     다만, 우리가 단기간에 큰돈을 바라는 마음에 대가들의 말을 자주 잊는다. 그리고, 잃는다.

SnowFox의 김승호 회장님의 '부의 속성' 책에 빨리 부자가 되고 싶으면, 빨리 부자가 되려고 하면 안 된다고 쓰여있다.

나는 이 말을 단기간에 큰돈을 벌기 위해, 욕심을 낼수록 부자의 길에서 멀어진다의 뜻이라 본다.

특히나, 주식 시장에 잘 들어맞는 말이다.

주식을 하다 보면, 내가 내린 판단이 맞는지, 언제 이 주식이 오르는 건지 알 수가 없다.

존버 정신으로 무작정 기다리기엔, 너무나 답답하고, 재미가 없다.

그런 상황에서, 돈을 벌기 위해 급등하는 종목을 따라가면 어김없이 물린다.

한두 번 돈을 벌 수도 있지만, 내가 볼 땐 이 상황이 더 큰일이다.

없던 자신감도 생기고, 겁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욕심을 내려두고, 워런 버핏의 제1원칙처럼 잃지 않는 투자를 해야 한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거 아닐까 하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잃지만 않는다면, 복리의 마법으로 충분히 부자가 될 수 있다.

 

 

나 또한 뛰어난 실력자가 아니기에, 가르치는 것이 맞는 건가 의구심이 들었다.

그러나, 어차피 초보자부터 시작하여, 끝을 향해 갈 거라면, 함께 나누며 가고 싶었다.

연금부터 시작하여, 같이 성장하는 과정이 되었으면 한다.

 

[도움이 되는 참고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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